2025년 나라미(정부양곡) 지원제도
물가가 오를수록 가장 먼저 체감되는 건 식비 부담입니다.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먹거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복지용 쌀 ‘나라미’(정부양곡)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정부가 비축한 쌀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해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정책입니다.
제도 명칭은 지역·기관에 따라 정부미, 정부양곡, 나라미로 불리며, 상업적 판매는 금지됩니다.
1) 나라미는 무엇이고, 누가 받을 수 있나요?
나라미(정부양곡)는 정부가 비축해 둔 신곡(新穀)을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등
저소득 가구에 60~92% 할인해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평소 건강보험보다 높은 수준의 공적 지원을 경험하는 계층에게 식비까지
보탬이 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신청 대상과 기본 구조는 정부 정책브리핑과 복지로 공식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가격·구매 한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지역과 시점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0kg 1포 기준 2~3천 원대, 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은
1만 원 내외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월 1회, 10kg 1포 구매가
통상적 기준으로 운영됩니다.
(예: 일부 지자체 안내에서 월 1회 10kg 2,800원 공지 사례) 최신 가격과 횟수는 거주지 주민센터 공지로 재확인하세요.
3) 신청 방법 한눈에 보기(처음이시라면 여기부터)
- 자격 확인: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또는 법정 차상위/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지 확인합니다. (주민센터·복지로)
- 연 1회 방문 신청: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기본 상담 후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제도 운영 편의를 위해 신청서류가 간소화되어 있으며, 이후 은행 자동이체로 매월 대금 납부를 설정하는 방식이 보편적입니다.
- 수령 방식 선택: 희망나르미 사회적 협동조합 등 위탁 배송사를 통해 집까지 배송받거나(지역별), 지정 창구 수령이 이뤄집니다. 배송조회 서비스가 제공되어 일정 확인이 쉬워졌습니다.
- 매월 결제·수령: 자동이체일에 소액이 출금되고, 일정에 맞춰 10kg 포대가 배송·지급됩니다.
포인트: ① 주소 이전 시 주민센터에 변경 신고를 꼭 하세요(배송 누락 방지). ② 결제계좌 변경 시 자동이체 재등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왜 ‘나라미’가 필요할까요? (효과·체감 포인트)
- 식비 고정비를 확실히 낮춘다: 10kg 기준 시중가의 10~40%만 부담하면 되니, 한 달 식비 안정에 즉효가 있습니다. 정부는 할인율을 60~92%로 제시합니다.
- 품질·체면 걱정 줄였다: 과거엔 포장에 ‘나라미’ 문구가 크게 표기되어 심리적 부담이 있었지만, 최근 표기 축소·숨김 포장, 디자인 개선으로 외부 노출을 최소화했습니다(수요자 만족도 상승).
- 배송·조회로 편의성↑: 배송조회가 도입되어 “언제 오나” 불안이 줄었고, 고령자도 사용하기 쉬운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5) 꼭 알아둘 규정과 주의사항
- 재판매 금지: 나라미는 정부 소유의 복지용 양곡으로 상업적 판매가 금지됩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등 2차 유통은 위법 소지가 있습니다.
- 가구당 기준 적용: 실제 운영은 가구 단위로 이뤄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세대 분리, 전입·전출 등 가구 변동 시 주민센터에 즉시 신고하세요(중복·누락 방지).
- 가격·횟수는 지역 공지 우선: 중앙 지침을 바탕으로 지자체·사업위탁기관 공지가 세부 기준을 결정합니다 (예: 일부 지역 2,500원·일부 지역 2,800원). 최신 금액은 관할 주민센터 공지가 최종입니다.
6) Q&A로 정리하는 ‘나라미’ 핵심
Q1. 기초수급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나요?
A.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본인 가구가 해당되는지 주민센터에서 자격 진단을 받아보세요.
Q2. 쌀 품질이 걱정돼요.
A. 정부가 정기 품질 관리를 통해 시중 유통 쌀과 동등한 수준을 유지하고, 포장·브랜딩도 개선해 오해를 줄여왔습니다.
Q3. 현미나 다른 품종도 있나요?
A. 기본은 백미 10kg 포대 중심이지만, 품종 다양화(현미 등) 요구가 지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시기별로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관할 공지를 확인하세요.
Q4. 얼마나 자주 살 수 있나요?
A. 보통 월 1회, 10kg 1포 기준입니다(지자체 안내 기준). 단, 지역 예산·물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주민센터 공지가 우선입니다.
Q5. 배송이 늦어지면 어디서 확인하죠?
A. 희망나르미 배송조회(위탁기관)로 예정일을 확인하거나, 주민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7) 신청 전 체크리스트(실수 방지)
- 대상 자격: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 또는 법정 차상위/한부모 확인 완료?
- 신청 채널: 주민센터 방문(연 1회) → 자동이체 동의까지 완료?
- 가격·횟수: 우리 지역 월 1회/10kg 기준과 부담금(2천~1만 원대) 최신 공지 확인?
- 수령 방식: 배송 여부·조회 경로 파악?
- 전입·전출 등 가구 변동 시 즉시 신고 계획?
생활을 바꾸는 작은 비용 절감, 나라미
나라미 지원제도는 **식비라는 고정지출을 안정적으로 낮춰주는 ‘생활형 복지’**입니다.
자격이 되신다면 주민센터에서 연 1회 신청만으로 매월 10kg 쌀을 큰 폭으로 할인받을 수 있고,
배송·포장 개선, 자동이체 등으로 사용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오늘 글의 체크리스트대로만 진행하시면 신청→결제→수령 과정이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가장 확실한 절약 습관, 이번 달부터 나라미(정부양곡)로 식비를 낮춰보시기 바랍니다.